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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부르고뉴 지방

부르고뉴 와인의 중심지에서 만나는 '본느' 빈민 구제병원

by 알고가자 2020. 2. 18.

파리에서 남쪽으로 300km 떨어진 ‘본느 Beaune’ 마을은 ‘꼬뜨 도르 Cote d’or’(황금의 언덕) 구릉지에 자리 잡은 부르고뉴 와인의 중심지이며, 아기자기한 골목과 중세도시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힐링 여행지이죠.


특히, 울긋불긋한 지붕의 독특한 문양과 붉은색, 갈색, 노란색, 초록색 유약을 바른 기와로 화려하게 장식된 건물 ‘오텔 디유 Hôtel-Dieu de Beaune’는 놓치지말고 꼭 보아야 할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표본입니다.

부르고뉴 공작의 대법관이었던 ‘니콜라 로랭 Nicolas Rolin’ 재상과 그의 부인 ‘기곤느 드 살랭 Guigone de Salins’에의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빈민 구제병원으로 1443년 건립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