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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근교2

시슬리가 잠든 아름다운 중세마을 - 모레 쉬흐 르욍 Morêt-sur-Loing 퐁텐블로 궁전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이 곳은 중세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였으며, 조용하고 한적한 프랑스 시골의 풍경을 느껴볼 수 있기에 ‘후기 인상주의’ 화가 ‘시슬리 Sisley’가 머물며 작품을 남긴 곳이다. ‘바르비종‘을 거쳐서 ‘퐁텐블로 궁전‘을 방문하였다면 점심 식사를 한적한 이 곳에서 드셔 보시길!!!!! 풀밭 위의 식사??? 수 많은 작품을 남긴 ‘알프레드 시슬리 Alfred Sisley’의 생애를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연극으로 9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에 강 위의 무대에서 올리는데, 강가의 풀밭 위에 앉아서 여름 한 낮의 열기를 시원한 강바람과 유유히 흐르는 강물에 떠나 보낼 수 있다. 1076년 왕실의 영지로 포함되어, 3세기 동안 ‘프랑.. 2020. 8. 26.
농민화가 밀레의 생가 - 바르비종 파리에서 남쪽으로 1시간 가량 걸리는 ‘퐁텐블로 궁전‘에서 약 10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조그마한 시골마을 바르비종!!!. 인구 2천명도 채 안되는 작은 마을로 19세기 풍경을 주로 그렸던 꼬로, 떼오도르 루쏘 그리고 농민화가 ‘쟝 프랑스와 밀레’ …. ‘바르비종파 Ecole de Barbizon”가 생길 정도로 수많은 화가들이 19세기 말, 이 곳에 정착하여 작품 활동을 했던 곳이다. 농민 화가로 유명하며, ‘반 고흐’에게 영향을 준 ‘밀레 Millet’, 자연주의자 ‘루소 Rousseau’가 정착하여, 많은 친구 화가들을 불러 들였고, 화가들의 아지트였던 ‘간느 여인숙 Auberge du Père Ganne‘이 ‘바르비종 화파’의 미술관으로 변모하였고, ‘루소’의 작업실은 미술관에 부속된 전시장으.. 2020.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