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2 파리 몽마르트르를 떠난 반 고흐가 정착한 프로방스 지방의 고도 '아를' Arles 해가 지기 시작하면 인구 5만2천의 ‘아를’의 밤거리는 반 고흐의 '밤의 카페'를 연상시키죠. 지중해에서 불어오는 미스트랄 바람, 코발트 빛 하늘, 붉은 기와집들, 투우, 로마시대 원형경기장과 고대극장, 예술가들, 그리고 ‘카마르그 Camargue’ 늪지……. 2020. 3. 9. 로마 시대의 유적이 살아 숨쉬는 가르교와 님므 원형경기장 Pont du Gard 프랑스 여행 중에 남불에 들려서 ‘가흐 Gard’ 강 위에 세워진 수로교를 보노라면 2천년 세월을 버티어 온 힘과 웅장함 앞에서 로마인들의 경이로운 축조기술에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옵니다. 알고가자, 수로교 퐁 뒤 가르!!! 로마인들이 기원전 54년에 ‘골 Gaule’ 족을 점령하고 남 프랑스에 만든 도시들 중,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역전 노장들한테 준 고대의 식민 도시 ‘네마우수스’(님 Nîmes)가 1세기경 인구 2만 명으로 인구증가하는데, 로마 식 목욕탕과 분수를 비롯한 용수가 부족하게 되자 줄리어스 시저의 사위인 ‘아그리파 Agrippa’의 총지휘 아래 50 km 떨어진 ‘위제 Uzès 근처의 ‘외르 샘 Fontaine l’Eure’에서부터 물을 날라오기 위하여 건설한 것이죠. 2020. 3.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