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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파리

파리의 벼룩시장-보물 엔티크 쇼핑

by 알고가자 2020. 8. 25.

벼룩시장은 프랑스 전역에서 주로 봄철과 가을철에 많이 열리고 있는데, 그 중 가장 역사도 오래되고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벼룩시장은 프랑스 북동부에 위치한 릴 (Lille)이라는 도시에서 매년 9월 첫 번째 주말에 열리는 벼룩시장이 가장 크다.

프랑스 파리의 벼룩시장을 지칭하는 이름은 각 지역마다 다른데 ‘비드 그르니에 vide greniers’, ‘브라드리 braderie’, ‘프와르 오 쀠스 foire aux puces’, ‘방트 드 가라즈 vente de garage’ , ‘브로컹트 brocante’ 등 여러가지로 불린다.  종종 앤티크 물건들을 싼 가격에 살 수 있는 파리의 벼룩시장에서 득템하였다는 소식이 심심찮게 들리는데, 파리에서는 3군데의 벼룩시장을 추천한다.   

 

* 생뚜앙 벼룩시장 Les Puces de Paris Saint-Ouen Clignancourt 

지하철 : 4호선 Porte-de-Clignancourt 

영  업 : 금요일 08h-12h / 토요일 09h-18h / 일요일 10h-18h / 월요일 11h-17h 

7ha (약 2만 1천평) 면적에 14개 구역으로 나뉘어진 가장 큰 곳으로, 청동조각, 앤틱, 회화, 음반, 옷, 장식, 가구를 비롯하여 모든 세대의 물건을 찾을 수 있는 보물창고이다. 전철역에 내려서 굴다리 밑을 통과할 때 시계, 목걸이, 금반지 등등을 주머니에서 꺼내어 싸게 판다며 접근하는 장물아비들을 조심하시길!!!

 

* 몽트뢰이 벼룩시장 Les Puces de la Porte de Montreuil montreuil 

지하철 : 9호선 Porte-de-Montreuil 

영  업 : 토, 일, 월요일 07h-19h30 

파리 동쪽 끝에 위치한 벼룩시장으로, 다양한 이민자들이 만나는 약간 번잡하고 시끄러운 벼룩시장인데 오히려 이 점이 ‘몽트뢰이’벼룩시장의 장점이기도 하다. 집안에서 사용하던 일용잡화, 책, 옷, 장식, 가구, 앤틱 등이 있다.

* 방브 벼룩시장 Les Puces de la Porte de Vanves 

지하철 : 13호선, Porte-de-Vanves 

영  업 : 토.일 07h-14h 

비가오나 눈이오나 연휴도 없이 주말이면 항상 열리는 ‘방브’ 벼룩시장을 강력 추천한다.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좀 더 정리된 느낌이라서 앤틱 사냥하기에는 안성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