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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50

가장 아름다운 마을들에 선정, 요정이 사는 알자스 지방의 '히끄비르' Riquewihr 동화 속에 존재하는 요정이 나올 것 같은 ‘보즈 Vosges’ 산맥의 산자락에 위치한 이 마을은 중세 시대의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알자스 전통마을로, 2012년 “가장 아름다운 마을들 Plus beaux villages de France"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동화 속에 존재하는 요정이 나올 것 같은 ‘보즈 Vosges’ 산맥의 산자락에 위치한 이 마을은 중세 시대의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아름다운 목골 구조의 집들이 늘어선 꾸불꾸불한 길들과 병풍처럼 산이 둘러서 있고, 마을 앞으로 광활하게 펼쳐진 포도밭……알고가자, 꿈의 풍경 리크위르!!! 얼핏보면, 촌스러울 것 같은 원색계통의 색상들이 함께 어우러져 주는 느낌이 독특하다. 우리나라 시골에 이와 같은 색깔을 쓴다면???? 똑같은.. 2020. 3. 8.
인상주의 클로드 모네의 작품이 가장 많은 '마르모탕 모네 미술관' Marmottan Monet 파리 16구 ‘하늘라그 정원 Jardin du Ranelagh’ 맞은편에 위치한 이곳은 ‘오르세 미술관 Musée d’Orsay’, ‘오랑주리 미술관 Musée de l’Orangerie’과 더불어 인상주의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한 미술관으로 유명하다. ‘마르모탕 모네 미술관’에서 놓치지 말고 보아야 할 작품으로는 ‘클로드 모네’의 “인상, 해돋이”, “영국 국회의사당”, 지베르니의 연못을 연작으로 그린 “수련”과 “루앙 대성당” 등 수많은 작품과 프랑스 최초의 여류화가인 ‘모리조 Berthe Morisot’의 작품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종종 세기의 기획전이 열리고 있으니 꼭 들러보시길…… 나폴레옹 시대 스타일의 건물은 본래 ‘발미 Duc de Valmy’ 공작이 파리 서쪽에 위치한 불로뉴 숲에서 사.. 2020. 3. 8.
반 고흐가 정착한 남프랑스의 고도 '아를' Arles 낮에는 과거의 한 시점에서 시간의 흐름이 멈춘듯 고즈넉하던 도시가 해가 지기 시작하면, 인구 5만2천의 아를 밤거리는 반 고흐의 를 연상시키며, 로마 시대의 유적물과 문화들이 잠에서 깨어나듯 도시가 생동감을 찾기 시작한다. 지중해에서 불어오는 미스트랄 바람, 코발트 빛 하늘, 붉은 기와집들, 투우, 로마시대 원형경기장과 고대극장, 예술가들, 그리고 ‘카마르그 Camargue’ 늪……. 알고가자, 아를!!! 천재화가 반 고흐는 유럽에서 수천 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가장 아름다운 도시인 아를 도시에 휴양차 정착한다. 1888년 2월 20일 도착하여, 머문 기간은 고작 15개월에 불과하지만, 화가 친구들을 불러모아 '화가촌'을 만들고 싶어할 정도로 빠져든다. 겨울철 우중충하고 추운 파리의 모습과는 달리,.. 2020. 2. 29.
파리 문화산책, 그랑 팔레에서 열린 아트 캐피탈 2020 - Grand Palais 파리 샹젤리제 바로 옆 세느강 근처 '그랑 팔레'에서 열린 아트 캐피탈 2020은 4개의 살롱을 중심으로 연합하여 개최되는데요. 파리 그랑팔레에서 2006년부터 시작된 아트 캐피탈은 모든 형태의 창작을 지원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하네요. 매년 새로운 작품으로 참가 예술인은 물론 아트캐피탈을 찾아온 관람객들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참가한 예술인들은 그들끼리 서로 영감을 주고 받으며 예술세계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장소이기도 하죠. 프랑스는 그랑팔레 전시장을 2024년 파리 올림픽 경기장으로 활용할 계획하에, 샹 드 마르쓰 (Champs de Mars) 광장 끝에 약 3,300평에 해당하는 임시 전시장 (Ephémère)을 설치하고, 그동안 그랑팔레에서 진행해 왔던 각종 행사들을 이곳 에페메르 전시장.. 2020. 2. 22.
천재 '다 빈치'가 마지막으로 살았던 끌로 뤼쎄 Château du Clos Lucé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프랑스에서 마지막 3년을 살았던 '끌로 뤼쎄'에서 500년 전 천재의 영감을 만나보시지요~~ 왕궁으로 사용되었던 ‘앙브와즈 성’에서 500 미터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적한 시골 풍경과 절벽을 파고 집을 지은 '동굴 집 troglodyte'을 감상하며 걷노라면, 프랑스에 르네상스 문화를 전파해준 ‘레오나르도 다빈치 Léonard de Vinci’가 생애 마지막 3년을 살았던 ‘끌로 뤼쎄’에 다다른다. 평생에 걸쳐 물리학, 역학, 광학, 천문학, 지리학, 해부학, 기계 공학, 식물학, 지질학, 토목공학 등의 분야에 지칠 줄 모르는 연구와 업적을 남기었고, 철학과 예술에도 뛰어난 업적을 남긴 ‘다빈치’의 능력에 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곳이다. 500년 전의 천재와 시공을 초월하.. 2020. 2. 18.
신의 물방울에서 극찬한 '샤블리' 화이트 와인 연말연시에는 깔끔하고 신선한 맛의 "샤블리" 화이트 와인을 추천합니다. 파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샤블리는 당일일정으로 다녀올만 하죠... 2020. 2. 18.
부르고뉴 와인의 중심지에서 만나는 '본느' 빈민 구제병원 파리에서 남쪽으로 300km 떨어진 ‘본느 Beaune’ 마을은 ‘꼬뜨 도르 Cote d’or’(황금의 언덕) 구릉지에 자리 잡은 부르고뉴 와인의 중심지이며, 아기자기한 골목과 중세도시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힐링 여행지이죠. 특히, 울긋불긋한 지붕의 독특한 문양과 붉은색, 갈색, 노란색, 초록색 유약을 바른 기와로 화려하게 장식된 건물 ‘오텔 디유 Hôtel-Dieu de Beaune’는 놓치지말고 꼭 보아야 할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표본입니다. 부르고뉴 공작의 대법관이었던 ‘니콜라 로랭 Nicolas Rolin’ 재상과 그의 부인 ‘기곤느 드 살랭 Guigone de Salins’에의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빈민 구제병원으로 1443년 건립하는데요.... 2020. 2. 18.
인상파 화가들이 즐겨찾던 노르망디 절벽 '에트르타' 바다와 코끼리 바위 Etretat 자갈밭 해변을 거닐며, 연인들이 사랑을 고백하는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코끼리 모양의 절벽 위에서 탁 트인 바다를 둘러보고, 노르망디 특산물인 해물요리에 백 포도주를 곁들이며, 수평선 너머로 떨어지는 석양을 보노라면 저절로 시인이 될 수 밖에... 알고가자, 에트르타!!! 에뜨르타 마을은 예술가들과 소설가들이 작품 활동을 많이 한 지역으로, 19세기 말엽부터, ‘시슬리 Sisley’, ‘기요민 Guillaumin’, ‘부댕 Boudin’, ‘모네 Monet’, ‘르느와르 Renoir’, ‘피사로 Pissarro’ 같은 '인상파' 화가들이 '노르망디' 해변의 절경에 끌려 ‘에트르타 Etretat’, ‘옹플뢰르 Honfleur’, ‘딥프 Dippe’,‘도빌 Deauville', ‘투루빌 Trouville’, .. 2020. 2. 18.
몽생미셸 수도원 - 신화와 전설을 간직한 Mont-Saint-Michel 밀물이 고립시키는 섬에 지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수도원으로, 도버 해협의 영국쪽 절벽과 해안선을 따라난 노르망디의 아름다운 풍광은 그 자체로도 여행자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작은 섬 전체가 하나의 성채인 몽 생 미쉘은 신화와 전설을 간직한 채 아름다움을 뽐낸다. 바다의 무법자 바이킹 족의 후손들이 정착한 땅, 프랑스 북부해협의 노르망디 지방은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끼고 끝없이 펼쳐진 해안선과 비옥한 땅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곳이다. 해안에는 어업, 평탄한 평야에는 낙농업이 주요 산업으로 성행하고 있다. 평화로운 이 지방은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노르망디 상륙작전'으로 역사에 긁은 획을 긋기도 한 역사적인 땅이기도 하다. 이런 곳에 아름다운 수도원이 바다에 둘러싸여 있는 작은 바위섬의 정상에 있다. .. 2020. 2. 18.
인상파의 거장 - 끌로드 모네의 지베르니 Giverny 인상파에 관심이 있다면, ‘끌로드 모네’의 생가가 있는 ‘지베르니’를 추천하는데, ‘모네’의 대작 '수련'의 배경이 되는 이곳은 파리에서 서쪽으로 70킬로미터 떨어져 있고 오가는 길이 파리의 분위기와는 전혀 다르다. 센느강 하류에 위치하였고, 석회 암반층을 파고 들어간 집들과 절벽을 지나면, 매년 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고 있으며 지금도 많은 예술가들이 정착하고 싶어하는, ‘일 드 프랑스’의 조그만 마을인 ‘지베르니’에 이르는데 이곳에서 ‘끌로드 모네’는 1883년부터 1926년까지 43년간 이곳에서 작품 활동을 하면서 그의 마지막 생애를 마쳤다. 1966년 모네의 아들이 미술학교에 기증했던 ‘모네’의 작품들은 현재 파리의 ‘마르모탕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지만, 작업실과 아름다운 정원, 수련이 .. 2020. 2. 18.
태양왕 루이 14세의 절대왕권 베르사유 궁전 아름답고 화려하게 잘 조성된 ‘베르사이유’ 정원을 산책하다 보면 누구나 왕족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곳곳에 아름다운 조각상과 분수들이 놓여있고, 궁전의 화려함과 더불어 광대하면서도 짜임새 있는 정원에서 ‘루이 14세’ 당시의 영화를 짐작하게 한다. 1789년 프랑스 대혁명 이전까지는 7,600 헥타르 (1 헥타르는 3,000 평), 1852년 제 2제정시대 이전까지는 1,700 헥타르에 달하는 광활하던 이 숲이 지금은 850 헥타르로 축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탁 트인 전경으로 관광객을 압도하고, 특히 95 헥타르에 달하는 정원은 아직도 ‘루이 14세’ 이후의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1776년 ‘루이 16세’에 의해 대대적인 식목이 행해진 이후로 1860년, 1987년 등 한 세기마다 한.. 2020. 2. 18.
유명인들이 묻히길 원하는 파리의 몽마르트르 묘지 죽은자의 공간과 산자의 공간이 공존하는 파리의 공동묘지는 산책코스로 아주 좋은데, 몽마르트르 언덕 바로 아래에 조성된 이 묘지에는 오페라 무용수를 그린 ‘드가 Degas’, 농민화가 ‘밀레 Millet’, ‘베를리오즈 Berlioz’, 스탕달, 에밀 졸라, 하이네 등 세기의 예술가들과 유명인들이 잠들어 있다. 18세기까지도 이 묘지 자리에는 구덩이들이 많은 버려진 석회암 암석 채취장 이었는데, ‘프랑스 대혁명’이 한창이던 1792년 8월 10일 흥분한 군중들이 궁전을 지키던 백여명의 스위스 용병들을 ‘뛸르리 정원’에서 학살하고 시체를 이 구덩이에 던져 넣으면서 파리 시내의 공동묘지에 묻히지 못하는 시체들을 버리는 장소로 이용된다. 2020. 2. 18.
샹젤리제 개선문 2020 새해 맞이 카운트 다운 스펙타클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는 매년 해가 바뀔 때, 온 지구상이 모든 사람들이 모두 쏟아져 나온것 처럼 발 디딜틈도 없이 흥분에 들뜬 인파로 출렁인다. 12시가 되는 시각에 한 목소리로 카운트 다운을 하면서 새 해를 맞는 불꽃놀이를 보면서 아쉬움과 후회를 날려버리고 희망의 새 핼르 맞이해 봅니다. 2020. 2. 18.
카시스를 안보면 프랑스를 본게 없다? 남프랑스의 보물 '카시스' ‘프레데릭 미스트랄 Frédéric Mistral’이 남긴 문구는 유명한데요. « 파리를 보았지만, 카시스를 보지 못한 사람은 ‘본 것이 하나도 없다’라고 말할 수 있다. Qui a vu Paris, s'il n'a pas vu Cassis, peut dire : je n'ai rien vu “ 카시스는 아름다운 해안 절벽과 작은 어촌의 매력을 고스란히 간직한 지중해의 유명 휴양지이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웅장함, 조화로움에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는데, 남불의 여유로움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휴양지로 추천한다. 카시스를 안보면 프랑스를 본게 없다? 남프랑스의 보물 '카시스' Cassis [유튜브 보기] 기원전 1 세기 로마 시대에 ‘카르시시스 포르투스 Carcisis portus’로 불리던 카시스는 ‘프로방.. 2020. 2. 18.